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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원래 주인이 없고 오직 그 길을 가는 사람이 주인이다. <신경준의 道路考>중에서...

별이 빛나는 들판..이베리아 반도의 그 어디쯤...
Santiago de COmostela의 뜻은 별이 빛나는 들판의 성야고보의 무덤....이라는 뜻..
8세기 이슬람에 대적하여 일어난 기독교운동...그시기에 성야고보 무덤이 이지역에서 발견되었고 그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Camino de Santioago를 찾았드랬다...

그러다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덕인지..그이후부터  다시 산티아고 순례자길의 여정은 끝이 날 줄 모른다.

주변에선 나의 베프 혜영이가 한달전 다녀왔고... 멀게는 대장이 다녀왔다.
그 길로 이끄는 그 길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언제쯤 그길로 이끌림 당할 수 있을까.....??


길의 시작...프렌치 까미노 : 생장피드포르..->알베르게(숙소  및식사: 스페인 지방정부 또는 성당에서 운영하는 공영 알베르게와 사설 알베르게가 있음, 가격은 공영이 싸다. 보통 8유로선) -> Peregrino Cridential(페레그리노 크리덴셜)만들기..순례자 증명서.를 만들고 길을 거치는 동안 알베르게나 성당,성지등에서 도장하나씩 받기..이것은 공영 알베르게들어갈때 꼭 보여줘야한다.->피레네 산맥 넘기(생장에서 산티아고까지는 약 800km) 만약 피니스테라까지 까면..길이는 더 늘어난다. 보통 30-34여일 걸린다.

피레네 산맥을 걸어서 넘기 ( 에움길 또는 나폴레옹길 중 선택...) 나폴레옹길은 경사는 가파르나 경치가 좋고 거리도 짧다고 한다.

프랑스와 스페인 국경마을 론세스바예스까지....(하루만에 걷기 27km)

Buen Camino!

Cafe con LEche!(스페인 아침식사, 갓구운 크로와상,따뜻한 우유넣은 커피) / Vino(스페인어로 포도주)


주비리(Zubir) -> 팜플로나 (San Fermin축제)  -> 페로돈 고개( Alto de Perdon:용서의 고개) -> 22km 푸엔테 라 레이나(Puente la Reina:아무래도 대장은 이 곳에서 레이나 이름을 점찍었는지 모른다..여왕이라는 뜻의 Reina!) ->
La Rioja :라 리오하 -> 에스텔라 -> 로스아르코스 -> 비아나 -> 로그로뇨  -> 나바레테 -> 벨로라도 -> 오르테가 -> 부르고스 ->카스티야 이 레온 -> 폰세바돈 -> 만하린 -> 시에라 계곡 -> 엘 아세보 -> 몰리나세카 -> 폰페레다 -> 카카벨로스 -> 비아프란카 델 비에르소 -> 트라바델로 -> 오세브레이 -> 갈리시아->사리아-> 포토마린 -> 산티아고... 
-> 피니스테라..(스페인 땅끝..)

No pain, No gain! 

'당신이 찾고 있는 메카는 당신의 마음속에 놓여있다...'

' 공간을 채우는 것만으로 시간을 정복할 수 있다는 생각에 끌려다녀서는 안된다.'



산티아고 경로 -> 내용..출처 : 떠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글,사진 박정호(출판사:나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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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그 언제..그 길을 걸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마냥 바라보고 동경하는 곳일 뿐이다..
가끔은 대충..몇 stuff 배낭에 집어넣고 여권챙겨 무작정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치열하게 사는 이유....
밥벌이해야하는 이유..
모든것이 먹고 사는 문제니까...그리고 인간이기에 사회적 동물이기에..나만 생각하지않고 남도 생각하며 살아야하기에...
이런 것들을 가끔 훌훌 털고...가식으로 쌓인 장막을 거둬내버리고...
버릴 수 있는 몇가지 챙겨...그 길로 가고 싶다.
걷는 동안엔..나의 고통만 오로지 왜 걷느냐, 어디로 가느냐....하는 생각만 들테니까...
 


Posted by 치즈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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