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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3일 토요일 오후..종로 영풍문고
교보문고의 리뉴얼때문인지..주말이어서 그런지..사람들이 꽤 많았다.
곳곳에 할인하는 책들도 눈에 띄었고...
굳이 서점에 가서 이 책을 사지 않아도 됐었는데...
그저 일하고 난 다음 바로 집에 가고 싶지 않은 본능 때문이리라...

도서상품권이 있어서 지금 , 현재 내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해답이 나온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어쩌면 이렇게 내가 원하는 답만 들어있는 책이 있는지...
왜 2005년도 첫판이 나올때 난 이책을 읽지 않았는지
책이 53번이나 찍히고난 지금에야 읽게 된것도 어쩌면 정말 다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 WINNING중에서 가장 공감가는 부분은 Chapter 4 your career이다.
난 직업을 많이 바꿔봤고 ,내 주변인들보다는 회사도 많이 옮겨봤다.
역마살때문인지(이건 추후에 알게 된 사실), 그 회사 상사와 내가 안맞아서인지, 그 회사의 어떤 방침이 나를 자극해서 사표를 내게 했던지 간에....어찌됐든 세상 이꼴 저꼴 다 겪어 보긴 했다.

하지만 아직도 내가 무엇을 잘할 수 있고 내가 무엇에 전문가가 될 수 있는지, 내가 어떤일에 흥미를 느끼는지를
찾지 못했다. 물론 좋아하는 일은 있다.
보다 activitiy한 일들, 행동하고 다가가서 무언가 도움줄 수 있는 일들...문제가 발생했을때 위기대처가 좀 빠르다는거...

현재의 직업을 되돌아보건데.....
위의 내 성향과는 전혀 반대인데....
이럴 경우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 것인가....?

그에 대한 정확한 정답은 아니어도...멘토가 되는 글귀들이 이 책에 있었다

잭웰치는 정말 대단한 인물이다.  나는 그의 책에서 이 말을 좋아한다.
"리더는 정직함과 투명함, 신용을 통해 신뢰를 쌓아야한다." 이런 리더가 되고 싶고 이런 리더를 만나고 싶다.

그의 책을 읽으면서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열정이 치솟아 오른다.

저녁 8시 KBS클래식 FM에서는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교향악이  흘러나온다.

봄은 찾아왔으나, 내 맘의 봄은 언제 올지 모르겠다.

삶이.....때론 무의미 하다고 느껴질때가 있다.
Posted by 치즈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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