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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탓인지도 모르겠다. 가을이라는 스산해진 이 계절말이다.

무언가로 마음을 채우고 또 채우려해도 채워지지않은 5%부족한듯한 마음속에 억지로라도 밀어 넣어 그 공허함을 대체하려는게 바로 책들이다.

가슴에 사람을 품기보다, 머리와 마음을 책의 활자로 끌어안은지도 몇년째인듯....

사람보다 무생물이 책이 주는 감동이 더낫다고 생각하기때문인지도 모른다.

이론에 해박하기만 해서 실전이 부족한 것도 책탓인듯도하고....쩝..

둘째 오빠 책상에 올려진 책들을 야금야금 섭렵하기 시작했었다.
우연히 버스에서 내릴때 광고속에서 봤던 빅픽처....
동헌이가 추천해주기도 했던 책...  그냥 그런 미국소설류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빠른 전개로 몰입하게 해주었던 작가의 글솜씨가 나름 후한 점수를 주게 한다. 물론 배신,살인 등등..건전하지않은 소재가 나오긴하나...


위저드 베이커리...
청소년 소설이지만 눈에서 글자하나하나 뗄 수 없게 만드는 독특한 소재의 소설..
작가를 직접 만나보고 싶을 정도로 재밌게 읽은 소설이다. 짧지만 강한 여운이 남아돈다. 우리집 근처에도 위저드 베이커리가 있다면....꼭 가서  다음의 것들을 사고 싶구나!

악마의 시나몬 쿠키 2개-마음에 들지 않은 상대에게 먹이면 직빵..

노 땡큐 사브레 쇼콜라 1개, - 정말 사귀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고백받았을때 대답으로 줄것

마인드 커스터드 푸딩 3개,- 시험,출장 등 중요한 일에 직빵으로 부정타지않게 해줌

브로큰 하트 파인애플 마들렌 10개-살연의 상처 치유에 특약! 대비해서 미리미리 준비!선물도 하고..ㅋ

에버 앤 에버 모카 만주 2개-일본간 미정언니,그리고 시카고에 있는 Ken에게 보내주고 싶은 만주..

비즈니스 에그머핀 2개 -혜정이,혜영이에게 좋은 행운을 가져다 줄듯한 머핀..


도플갱어 피낭씨에 5개...회사가기 싫을때 내 대신 가주는 도플갱어 생성..(캬아~)

사고 싶다..(주의:부작용 있음)


두말할 필요없는 기욤뮈소의 그 후에...

그리고 광수생각하면 떠오르는  박광수의 참 서툰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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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즈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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