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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는 스페인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이지만 한국의 대도시들과 비교해 보면 인구 약 80만 명에 면적은 135km2 정도밖에 되는 않는 아주 작은 도시이다.

앞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발렌시아는 유서 깊은 도시다. 그리스가 처음 도시를 세웠고 이후 카르타고, 로마, 이슬람 세력 등이 번갈아가며 주인 노릇을 했다. 옛 시가지는 긴 세월을 버텨온 도시의 명소들을 품고 있다. 아윤타미엔토 광장은 관광객들이 으레 발렌시아 여행의 출발점으로 삼는 곳이다. 광장 주변에는 시청사가, 중앙에는 대형 분수가 자리하고 있다. 발렌시아 시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는 광장은 대형 축제가 열리면 옴나위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인파가 집결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예술과 과학의 도시- 건물 중 하나인 레미스페릭. 아이맥스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종종 국제회의장으로도 이용된다. 독특한 외관으로 인해 유명 자동차 광고에도 여러 번 등장했다.

 

2000년의 역사를 지닌 발렌시아는 물려받은 도시이자 고쳐 지은 도시다. 구시가지의 유적들과 한 세기를 훌쩍 넘긴 건물들이 발렌시아의 과거를 설명한다면 투리아 강변에 들어선 예술과 과학의 도시는 뉴 발렌시아를 웅변한다. 예술과 과학의 도시는 투리아 강 유역 개발에서 비롯됐다. 언젠가부터 강의 수량이 현격하게 줄어들자 1991년 자치 정부가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했던 것이다. 10km에 이르는 유역에 대규모 공원이 조성됐고 식물원과 박물관도 함께 들어섰다. 1996년에는 예술과 과학의 도시 재단이 설립됐으며 곧바로 공사가 시작됐다. 예술과 과학의 도시가 세상의 빛을 보면서 유럽의 크루즈들이 발렌시아를 기항지로 선택하는 등 자연스레 관광객의 유입이 늘어났다. 호텔을 비롯한 서비스 산업이 활기를 띠게 됐고, 지역 경제도 상승기류를 탔다. 예술과 과학의 도시는 발렌시아의 예술적 품격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관광 수입 증대라는 경제적 도약도 이끌어냈다. - 이상 메종 홈페이지 발췌()

 

현대 스페인의 상징 - 예술과 과학 도시 (la Ciudad de las Artes y las Ciencias)

 

 

 

 

 

 

 

 

 

 

 

 

 

 

 

Posted by 치즈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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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시장의 치즈들~~ 냄새는 지독하지만 맛은 일품!!  사실 한국들어올떄 암모니아 냄새가 아주 심했다능

 

 

 

 

 

 

 

 

 

 

비싼 하몽!!

 

 

 

 

 

 

이때 살이 무지 쪘었구나...- 통통하네..

 

 

각종 생손,,, 오이스터도 팝니다!

 

 

소시지!

 

올리브~~

 

 시장내 빠에야 식당

 몸무게를 잴 수 있는 저울

 

 

 

상그리아!!그리고 스페인 와인

 

상어고기!

 

하몽 하몽!~

 

 

빠에야!

 

 

 

샤티바역!

 

유정이랑~

 

 

Posted by 치즈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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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도시, 발렌시아....

자동차 광고에 많이 나오는 예술과학의 도시...

 

 

 

 

 

 

 

 

 

 

 

 

 

 

 

 

 

 

 

 

 

 

 

 

 

 

 

Posted by 치즈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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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유로파를 타고 파리 드골에서 스페인 발렌시아로,..

"기내식은 모두 유로이니 참고하세용"

 발렌시아 전경

 

 샤티바 경찰서

 

 샤티바의 거리

 

 

비스켓(디에고의 별장)에서 비가 오는 와중에 빠에야 파티

알레한드로. 혜영네 가족 등.. 

 

 빠에야...직접 만들고 있어요

 

 발렌시아 시내 탐험

 

좋던 날씨가 하필...엄청 춥고 비오는 날로...바뀌게 되서... ㅜㅜ

 

 발렌시아 중앙시장의 올리브

 

 

 

과일천국....싸도 너무 쌈

 

 직물박물관인데..이름이 생각안나네.. ㅡㅡ;;

 

 오래된 성당...이름이 기억안남...가물가물..

시에스타로 2시전에 빨랑 보고 나가야했음..

 

 

 

 

 

 세라믹 박물관 (발렌시아)

 먹물 빠에야 찾으러 가는길

 

 샤티바로 가는 지하철 노선도

 

 

 

 

 

 

 

Posted by 치즈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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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4시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준비하고 나온 인천공항

 

엡! 수화물 잘 챙기라굽쇼!!

에어프랑스타고 일단 파리 드골공항으로!

 

 

             비행기타서 이렇게 더워본적은 처음!  창문에 서리가 꼈다..

          여기가 ...중앙아시아였던가???

            파리의 날씨는 참...변덕이 심해...비가 왔다가 개었다가 추웠다가 더웠다가..

          그래도 우리나라보단 춥더라..

 

           2터미널로 열라 뛰었다..=333333   트랜스퍼하는 시간이 너무 짧아!!

 

 

 

 

파리-발렌시아까지 에어유로파.

기내 음식이 다~~~유료!!인데..눈치껏 안먹고 잠이나 쿨쿨....자려했으나,

스페인 사람들은 어찌... 애가 계속 진짜 크게 징징 대고 울어도 달랠생각을 안해..

내 바로 뒷좌석에서 우는 애때문에 잠도 못자고..ㅜㅜ

이곳이 발렌시아!!

 

 

 

 

 

발렌시아에서,,, 샤티바로 가는 길!! 해질무렵이었는데...

눈으로 본 광경이 더 멋진듯! 이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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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즈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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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원래 주인이 없고 오직 그 길을 가는 사람이 주인이다. <신경준의 道路考>중에서...

별이 빛나는 들판..이베리아 반도의 그 어디쯤...
Santiago de COmostela의 뜻은 별이 빛나는 들판의 성야고보의 무덤....이라는 뜻..
8세기 이슬람에 대적하여 일어난 기독교운동...그시기에 성야고보 무덤이 이지역에서 발견되었고 그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Camino de Santioago를 찾았드랬다...

그러다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덕인지..그이후부터  다시 산티아고 순례자길의 여정은 끝이 날 줄 모른다.

주변에선 나의 베프 혜영이가 한달전 다녀왔고... 멀게는 대장이 다녀왔다.
그 길로 이끄는 그 길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언제쯤 그길로 이끌림 당할 수 있을까.....??


길의 시작...프렌치 까미노 : 생장피드포르..->알베르게(숙소  및식사: 스페인 지방정부 또는 성당에서 운영하는 공영 알베르게와 사설 알베르게가 있음, 가격은 공영이 싸다. 보통 8유로선) -> Peregrino Cridential(페레그리노 크리덴셜)만들기..순례자 증명서.를 만들고 길을 거치는 동안 알베르게나 성당,성지등에서 도장하나씩 받기..이것은 공영 알베르게들어갈때 꼭 보여줘야한다.->피레네 산맥 넘기(생장에서 산티아고까지는 약 800km) 만약 피니스테라까지 까면..길이는 더 늘어난다. 보통 30-34여일 걸린다.

피레네 산맥을 걸어서 넘기 ( 에움길 또는 나폴레옹길 중 선택...) 나폴레옹길은 경사는 가파르나 경치가 좋고 거리도 짧다고 한다.

프랑스와 스페인 국경마을 론세스바예스까지....(하루만에 걷기 27km)

Buen Camino!

Cafe con LEche!(스페인 아침식사, 갓구운 크로와상,따뜻한 우유넣은 커피) / Vino(스페인어로 포도주)


주비리(Zubir) -> 팜플로나 (San Fermin축제)  -> 페로돈 고개( Alto de Perdon:용서의 고개) -> 22km 푸엔테 라 레이나(Puente la Reina:아무래도 대장은 이 곳에서 레이나 이름을 점찍었는지 모른다..여왕이라는 뜻의 Reina!) ->
La Rioja :라 리오하 -> 에스텔라 -> 로스아르코스 -> 비아나 -> 로그로뇨  -> 나바레테 -> 벨로라도 -> 오르테가 -> 부르고스 ->카스티야 이 레온 -> 폰세바돈 -> 만하린 -> 시에라 계곡 -> 엘 아세보 -> 몰리나세카 -> 폰페레다 -> 카카벨로스 -> 비아프란카 델 비에르소 -> 트라바델로 -> 오세브레이 -> 갈리시아->사리아-> 포토마린 -> 산티아고... 
-> 피니스테라..(스페인 땅끝..)

No pain, No gain! 

'당신이 찾고 있는 메카는 당신의 마음속에 놓여있다...'

' 공간을 채우는 것만으로 시간을 정복할 수 있다는 생각에 끌려다녀서는 안된다.'



산티아고 경로 -> 내용..출처 : 떠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글,사진 박정호(출판사:나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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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그 언제..그 길을 걸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마냥 바라보고 동경하는 곳일 뿐이다..
가끔은 대충..몇 stuff 배낭에 집어넣고 여권챙겨 무작정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치열하게 사는 이유....
밥벌이해야하는 이유..
모든것이 먹고 사는 문제니까...그리고 인간이기에 사회적 동물이기에..나만 생각하지않고 남도 생각하며 살아야하기에...
이런 것들을 가끔 훌훌 털고...가식으로 쌓인 장막을 거둬내버리고...
버릴 수 있는 몇가지 챙겨...그 길로 가고 싶다.
걷는 동안엔..나의 고통만 오로지 왜 걷느냐, 어디로 가느냐....하는 생각만 들테니까...
 


Posted by 치즈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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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부르크 여행후기 담은 블로거들..사이트
http://eastman.tistory.com/315?srchid=BR1http%3A%2F%2Feastman.tistory.com%2F315

<'또 다른 독일' 바이에른을 가다>

 

EBS '세계테마기행' 14~17일 밤 8시50분 방송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독일 위에 바이에른이 있다.'
뮌헨이 위치한 바이에른주(州) 사람들의 강한 문화적 자부심을 빗댄 말이다. 그들의 자부심이 '독일 속의 또 다른 독일' 바이에른을 만들었다.

   EBS TV '세계테마기행'은 14~17일 밤 8시50분 독일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바이에른주를 소개한다.

   1부 '로마인의 길, 로맨틱가도'에서는 독일 마인지역과 알프스 산맥을 잇는 '로맨틱가도'를 달리며 고대 로마의 낭만을 만끽한다. 400km에 이르는 로맨틱가도는 독일의 역사, 예술,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독일과 고대 로마 간의 교역로 역할을 했던 길이라 고대 로마인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2부 '어울림의 미학, 맥주'에서는 바이에른 사람들의 맥주 찬가를 들어본다. 바이에른의 중심도시 뮌헨은 세계 맥주의 수도라 불린다.

  



바이에른에서 맥주는 삶의 질을 좌우한다. 바이에른 사람들은 취하기 위해 맥주를 마시는 게 아니라 서로 어울리기 위해 마신다.

   제작진은 독일 맥주 맛의 비결과 맥주 축제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3부 '동화속 풍경 노이슈반슈타인'에서는 로맨틱가도의 끝에 위치한 도시 퓌센의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찾아간다.

   중세시대의 고풍을 간직한 이 성은 숲과 호수들이 만들어 내는 그림 같은 풍경 덕에 월트 디즈니가 디즈니랜드의 모델로 삼기도 했다.

   바그너 오페라에 매료됐던 루트비히 2세가 성 곳곳에 오페라의 명장면들을 벽화로 그려넣게 했는데,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의 백조 전설 때문에 '백조의 성'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4부 '기계공업의 나라, 독일'은 유명 자동차 회사들이 자리한 바이에른 지역을 돌며 '달리면서 존재의 이유를 재확인한다'는 독일인의 자동차 사랑을 들여다본다.

  

낭만 독일, 바이에른-1부 로마인의 길, 로맨틱가도  일반
19:02  세계 테마기행(HD)(종합2)   낭만 독일, 바이에른-2부 어울림의 미학, 맥주  일반
19:43  세계 테마기행(HD)(종합3)   낭만 독일, 바이에른-3부 동화 속 풍경, 노이슈반슈타인  일반
20:22  세계 테마기행(HD)(종합4)   낭만 독일, 바이에른-4부 달린다 고로 존재한다  일반


혁신이 곧 전통인 450년 역사의 바이에른 국립도서관

Fassade der Bayerischen Staatsbibliothek von rechts; Copyright: Bayerische Staatsbibliothek Fassade der Bayerischen Staatsbibliothek von rechts;  Copyright: Bayerische Staatsbibliothek뮌헨은 지금 축제 분위기이다. 2008년을 맞이하여 뮌헨에서는 -적어도 이곳 도서관에서는 특히- 기념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2008년은 바이에른 국립도서관이 설립된지 450년이 되는 해이다.

오늘날의 바이에른 국립도서관(BSB) 역사는 1558년 비텔스바흐 영주인 알브레히트 5세의 궁정박물관으로서 시작되었다. “새로 설립되었던 궁정도서관은 영주로서의 위신과 자기과시의 표출이었을 뿐 만 아니라 알브레히트 5세의 소망에 따라 고전 예술품 컬렉션 및 예술 살롱 기능을 갖춘 당시의 문화 중심지 역할을 수행해야 했습니다.”라고 바이에른 국립도서관 총책임자인 롤프 그리벨은 설명한다.

’르네상스 문화 중심지‘에서

이러한 계획의 토대는 요한 알브레히트 비트만쉬테터가 값진 동양 장서들을 구입함으로써 마련되었다. 문화 중심지로 향하는 중대한 다음 단계는 알브레히트 영주가 1571년 요한 야콥 푸거로부터 도서관을 인수한 시점이었는데, 이 도서관에는 1만 여권 이상의 도서들이 소장되어 있어서 그 당시 장서 규모로서는 거의 최대 규모에 속하는 것이었다.

설립 450주년을 맞이하여 바이에른 국립도서관은 이 값진 초기 소장 도서들을 공개한다. 이번 설립 기념 전시회는 ‘르네상스 문화 중심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데 여기서는 이디오피아 및 아르메니아 사본과 이탈리아의 고판본, 프랑스와 스페인의 초기 인쇄본, 삽화가 들어있는 코란, 화려하게 채색된 마상 무술 경기 서적과 전술 관련 서적, 그리고 건축관련 책자 및 왕가의 문양에 관한 서적과 동전에 관한 서적 등이 전시된다.

TV Symbol슬라이드쇼: 450년 역사의 바이에른 국립도서관


보물창고를 살펴봄

바이에른 국립도서관이 초기에 수집한 빛나는 소장도서들의 면면도 대단히 인상적이지만 그 후 오랜 세월 동안 모아온 도서의 보고(寶庫)에는 비할 바가 아니다. 오늘날 도서관 보관실에는 필사본만 해도 그 수가 무려 92,000여권에 달한다. 그 밖에도 고판본의 경우 약 20,000여권에 달하는 장서가 있어서 세계 최대규모라 할 만하다.

2008년 전해에 걸쳐 이용객들이 쉬타비(Stabi)란 애칭으로 부르는 바이에른 국립도서관에서는 여러 소규모 전시회가 진행되며, 이 전시회에서는 도서관 보고에 소장된 귀중한 장서들을 보고 감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다. 세밀한 삽화가 돋보이는 호화 장정본의 합창곡집, ‘만하임 팔라티나의 지도’, 화가 및 예술가에 관한 서적, 삽화가 실린 예술가 자서전 및 오트하인리히 성경, 그리고 최근에 구입한 화제의 신간들을 만날 수 있다.

멀티미디어 서비스

건립된 지 450년이나 되었지만 바이에른 국립도서관이 단순히 수천년 문화유산의 보존자로서만 머무르고 있는 것은 아니다. 바이에른 국립도서관은 가장 중요한 국제연구도서관의 하나로서 동시에 멀티미디어 학술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디지털화 부문에서도 혁신적인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2008년 4월 바이에른 국립도서관은 전자출판센터(ZEP)를 오픈했으며 이로써 바이에른 국립도서관은 순수 전자출판 분야에서의 활동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로써 저희는 원활한 운영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인문학 부문의 오픈-액세스-출판을 지속적으로 영위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롤프 그리벨은 말한다.

Lesesaal der Bayerischen Staatsbibliothek mit Galerie; Copyright: Bayerische Staatsbibliothek Magazin der Bayerischen Staatsbibliothek; Copyright: Bayerische Staatsbibliothek

작업에서의 로봇 활용

도서관 소장도서에 대한 디지털화 부문에 있어서도 바이에른 국립도서관은 오래 전부터 독일 내에서 선두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가을 뮌헨 디지털센터에서는 독일연구협회가 지원하는 대량 디지털화 부문의 첫번째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2009년 말까지 1518년부터 1600년대 시대에 속하는 37,000여 독일어 인쇄물들에 대한 디지털 처리작업이 완료되고, 두번째 단계로 이를 인터넷에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이는 총 7백 5십만 페이지에 달할 예정이다.

바이에른 국립도서관에서 민감한 도서들의 대량 작업을 어떤 식으로 처리하는지 알아보고 싶은 사람은 건립 45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스캔 로봇 전시회를 방문하면 좋을 것이다. 도서관의 대전시장에서는 이 분야 선두업체들의 최신 제품을 현장에서 전시하게 되며, 자동 스캔 작업을 구성하는 여러 가지 처리 절차를 소개하게 된다. 아울러 이 전시회의 일환으로 일련의 세미나도 마련되어 있다.

장대한 스케일

‘바이에른 국립도서관의 무대 뒤편에서’라는 견학 프로그램은 다른 행사들과 더불어 도서관의 소장 도서들이 어떻게 시스템을 통해 운반되고, 어떤 과정을 통해 디지털 처리되는지를 보여주는데, 이 견학 프로그램 예약이 몇 달 전에 벌써 매진되는 것을 보면 바이에른 국립도서관의 혁신적 성과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를 잘 알 수 있다. 또한 바이에른 국립도서관의 최신식 운영을 소개하는 오픈 도어 행사(2008년 10월 11일)를 개최했을 때도 약 7백여명의 타 도서관 직원들의 신청이 쇄도했었다.

이번 450년 기념행사는 퇼츠 소년합창단의 공연으로 그 장대한 막이 내리게 된다. 이 소년합창단 공연은 루드비히 거리에 위치한 바이에른 국립도서관의 화려한 계단홀에서 열리게 된다. 바이에른 국립도서관을 처음으로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60개의 엄청나게 드넓은 대리석 계단으로 구성된 중앙계단의 풍모에 경외심을 느끼게 될 것이다. 아울러 19세기 중반부터 이곳에 자리잡고 450년의 시간 동안 모아온 9백 2십 5만여권이 넘는 장서 목록을 갖추게 됨으로써 가장 중요한 유럽 종합도서관의 하나로 발전하게 된 바이에른 국립도서관의 성공 스토리 또한 대단히 놀라운 것이다.

Posted by 치즈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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