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값인상...밀가루먹지말고 이번기회에 살이나 빼자!

라면값인상...소비자는 큰 봉이냐?밀가루 그만먹고 쌀밥이나 먹자..

물가가 장난아니게 올랐다.
예전에는 아이스크림도 맘껏 사먹고...(울동네엔 50%)할인이라..
라면도 신나게 라볶이,떡라면,콩나물라면..종류별로 입맛 당기는 대로
끓여먹었었다. 이순간 밀가루에 심취했던 내가...농민들에게 미안해진다.

농심은 가격올리기의 대마왕처럼..라면값을 잘도 올린다.
밀가루가격인상으로 할 수 없다고는 하지만..
또 몇년..아니 몇달 뒤..각 대기업체 과장급이든 부장급이든 모여서...
밀가루니 설탕이니 아이스크림 담합으로  가격올려서 과징금 먹었다는
기사를 보게 되지 않을까?

어제 롯데마트에가서..라면을 샀다.
난 원래 농심라면 안먹는다.
기름도 원체 많고, 또 다른 라면에 비해서 비싸다.
삼양에서 나온 안튀긴면(4개 2200원이며 기름이 거의 안보인다,아니 전혀없고 깔끔한 맛)
4개번들 x 4개=총 24개와 삼양꺼 맛있는라면 4개 들이 2700원짜리 2개(4x2)를 샀다.
그러니까 내가 어제 사재기 한 라면이 총 32개다.

누구는 농심꺼 박스채로 사가더라...(뭐 나의 사재기가 잘못됐다고 생각안한다.그럼 라면값 인상을 말든가...)
농심이 100원씩 인상한다고 하니..괜히 농심께 사기 싫어지더라.

농심의 00깡으로 시작하는 과자들이 다 600원이든지 800원이다.
이제 양파링은 1000원을 눈앞에두고 있다.
거기서 과자는 조금에 공기는 꽉꽉채운 1000원짜리 양파링을 슈퍼에서 보게되겠지

물론 나는 이제 군것질을 안하니..나와 상관없지만..
군것질 좋아하는 나의 조카들...그리고 과자값인상으로 한숨지을...가난한 부모들...
아이들이 때를 쓰면 이제 동전이 아니고 지폐로 딸랑 한개의 과자만 사게 생겼다.

슈퍼가니 아이스크림도 200원씩이나 올랏더라..
아이스크림이 땡겨서...사먹으로 갔다가..
아직 오르지 않은 아이스크림500원짜리로 사왔다.

롯데에서 나오는 옥동자라는 아이스크림이 있다.
작년 여름철에 자주 먹었는데...
요번에 가니까 포장지 약간 바꾸고...
롯데에서 나오는 아이스크림 전부가 500원짜리는 700원으로 올랐더라
그래서 오른 가격으론....구매포기..

지난번....아이스크림 담합으로 공정거래위에 걸려서 과징금내고 사과한게
정말 얼마전인데....
왜 또 아이스크림 값이 오르냐고...

농심은 크라운이나 빙그레에 비해서 가격도 아주 많이 올린다
새우깡이 600원일때(양은 줄이고 쌀인지 뭔지 첨가해서 두개로 나눠서 교묘하게..
소비자를 속여서 팔고..) 빙그레와 크라운,일부 제과업체들의 과자가격은 그래로더라.
그런데...다른 과자들이 500원일때 농심은 100원씩 인상하더니..
다른과자들이 500원일때..이제 돈을 더 인상한다고??
농심이 미쳤구나.

소비자가 많이 사주니까 고마운줄 모르고...
얼씨구나 하고 돈을 또올린다는 말이다.

이제 줄줄이 커피값도 오를거고..이미 올라서 100개짜리 인스턴트 봉지커피 9800원이던게
지금은 12000원정도 하나..
이런식으로 라면도 아이스크림도 오른다면..
우리들이 먹는 군음식거리는....
점차...우리 손에서 떠날듯하다.

돈이 너무 비싸서 먹을 걸 줄여야겠고...
좋은 쪽으로 생각해서
돈도 아끼고....살도 빼고....
그리고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 덜먹고...
이렇게 생각하자..

새정부가 출범하는데....
물가도 좋다고 인상이 된다.
정부가 기업편이니...물가인상된다고 신경이나 쓰겠냐?
물가인상하지마라고 데모라도 하면..
경찰불러서 두드려패서라도 닭장차에 싣고 갈텐데...

어휴....답답한 5년의 시작일듯하다.
조용이 입닥치고 집에서 농민들을 위해 쌀밥이나 먹는데..
도와주는 일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