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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주역인 샘 워딩턴과 조 살다나의 동작을 디지털화시키는 ‘퍼포먼스 캡쳐’ 를 통한 영화의 완성. 타이태닉으로 사람 심장떨리게 하더니 제임스카메론감독이 이번엔
온정신과 육신을 흔들어놓는 영화를 만들었다.
영화 씬의 어떤부분은 일본애니메이션들의 오마주라고 하긴 좀 그렇고...
암튼..어뗜 어떤 애니메이션을 모태로 만든것 같기도하나...그건 덮어놓고
일단은...샘워싱턴에게 공을 들였다고 읽었는데..역시 샘워싱턴이 미국발음하느라고 고생좀 한것같았다 . 호주사람이라서 투자자들이 말렸는데도 이 사람이 적격이라고 카메론 감독이 먼저 찜하고 미국영어 발음연습부터 시켰다는 후문..

초감각적인 영상과 리얼3D의 최고작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
시나리오도 정말 괜찮았고, 배우들의 연기나 스토리의 구성,음향,음악,영상 모두다
내가 보기엔 손색이 없었다.
색깔론 어쩌고하고 베꼈으니 어쩌고하는 우리나라 3류기자들의 기사따윈 잊어라.
반전론, 생명존중론, 환경보호론 등등....다양하고 고결한 가치관들이 들어있는 영화다.
특히 이렇게 자연재해로 투덜거리는 현시점에서....
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은 잊고 그저 우리의 안락만 생각하고 있는 인간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한다.
한편의 영화 8000원 주고 보면 끝이고 웃고 떠들고 그저 시간때우면 끝이겠지만
사상초유의 제작비용이 들어간 이 한편의 영화가 나같은 사람에게 던져주는 의미는 아주 크다.
나비족이 살던 그 순수한 나무를 파괴하는 장면에서 미국이 이라크를 무참히 파괴하던 뉴스장면이 생각났고
대량 폭탄을 떨어뜨리려고 오는 수많은 전투기들을 보면서 왜 진주만때 떠있던 일본의 카미가재가 생각났는지 모르겠다.
판도라 행성의 숲들은 가보지못한 아마존을 떠올리게 했고, 나비부족들의 염원어린 몸짓에선 아직 때뭍지 않은 저 어딘가 아프리카나 아마존의 부족들을 떠올리게도 했다.

"순수"=바보라고 통용되는 이 사회에서 언제쯤 다시 진정한 순수를 찾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뉴욕의 센트럴공원같은게 땅값비싼 서울시 한복판에도 생겼음 좋겠다..
물론..꿈의 숲랑 서울 숲인가 뭔가는 있지만...

제작비용만큼 수익을 냈으면 하는 바람이고 돈 8000원주고 값진 영화를 본듯하다.
거창하게 추천하고 싶고 아주 높게 평가해주고 싶은 그런 영화다.
작은 상영관에서 봐서 너~~~~무 아쉬었다.
 
그냥 디지털로 보고 너무 후회했고, 다시 조만간 자리를 잡게 되면 리얼3D랑 아이맥스상영관에서 2번 더 보리라..대신 한국영화관객점유율 높인다고 제발 빨리 상영관 접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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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즈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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